홍콩 향하던 비행기서 화재 발생… 보조배터리 발화 추정

김인영 기자 2025. 3.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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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일어나 긴급 착륙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홍싱신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6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56분 홍콩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홍콩 항공 HX115편이 기내 화재로 인해 이날 오후 1시 56분 푸저우 창러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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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내 승객과 승무원이 불을 진압하는 모습.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일어나 긴급 착륙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홍싱신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6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56분 홍콩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홍콩 항공 HX115편이 기내 화재로 인해 이날 오후 1시 56분 푸저우 창러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내 좌석 상단 짐칸에 보관 중이던 보조배터리에서 발화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기내 승객과 승무원들이 불길을 진압했지만 혹시 모를 재발화를 막기 위해 물을 붓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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