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봄날, 한낮 20도 안팎…초미세먼지 유의
[ 앵커 ]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어제보다 또 예년 이맘때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겠고,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서부와 전북, 부산과 제주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영남 지방은 오전 한때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또, 서쪽 지방은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더 답답하겠는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따라서 강풍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8.1도, 대전 8.6도, 부산 9.2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7도, 전주 20도, 대구 22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공기질은 계속 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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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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