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한 달 전 팀 탈퇴 "갑작스런 소식 죄송…잊지 말아달라" [전문]

한수지 2025. 3. 21. 0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민지가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민지는 편지를 통해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것 같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민지가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지난 19일 민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민지는 편지를 통해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것 같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며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것 같다.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것 같다"고 추억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저 민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지는 변함없이 자신을 지지해주던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계속 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제 마음 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싶어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 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까 저 잊으시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멤버 지은도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지은은 "저는 약 한 달 전 버스터즈 멤버로서 탈퇴하게 됐다. 이 소식을 알려드리기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한 팬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인 민지는 지난 2020년 버스터즈 싱글 3집으로 데뷔했다.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리더 지은과 친자매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멤버 타카라도 팀 탈퇴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 버스터즈에는 나미, 세이라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하 민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민지입니다! 이제 봄이 오기 시작했는데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봄이 오기 시작해도 아침과 밤은 많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거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어요!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거 같아요!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거 같아요!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저 민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무엇보다 계속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제 마음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 싶어요! 무슨 말부터 전해야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하게 됐네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 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깐 저 잊으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