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 파경 김청, 엄마 되고팠다더니‥자식 얘기에 예민(같이 삽시다3)

서유나 2025. 3.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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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2세 얘기에 예민한 모습을 보여줬다.

3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 203회에서는 김청, 윤다훈과의 '같이 살이'가 이어졌다.

이날 인량리 전통마을의 오봉종택에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윤다훈은 아랫목에 둘러앉아 추억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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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청이 2세 얘기에 예민한 모습을 보여줬다.

3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 203회에서는 김청, 윤다훈과의 '같이 살이'가 이어졌다.

이날 인량리 전통마을의 오봉종택에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윤다훈은 아랫목에 둘러앉아 추억 토크를 나눴다. 이때 누나들은 이불 밖에 혼자 나가있는 윤다훈에게 이불 안으로 들어오라고 권하며 따뜻하게 챙겼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이불 하나 가지고 애들 3명씩 잤잖나. 참 진짜 출세들 했다. 너무 순식간에 좋아졌다"라고 말했고 윤다훈은 "나도 기억난다. 옛날에 아버지 어머니 주무시고 5명이 쭉 잤었다. 우리 할머니 거기 계셨다."라고 공감했다. 한방에서 3대가 잤다는 것.

박원숙은 이에 "그래도 다 애낳고 살았다"고 말했는데, 박원숙과 눈이 마주친 김청은 "왜 그걸 날 쳐다보고 얘기하냐. 내가 애를 낳아봤냐 애를 키워봤냐. 아니 양쪽 다 애엄마, 애아버지 두고 굳이 (날 보냐)"며 황당해했다. 박원숙은 이런 김청을 "아이에 아주 민감하네"라고 놀렸다.

한편 1981년 MBC 미스 선발대회 준미스 출신인 김청은 지난 1998년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혼인신고도 못 하고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파경 후 산골 암자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는 김청은 지난주 '같이 삽시다'에서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이 안됐다. 자식 이야기를 할 적에는 내 스스로도 ‘나도 자식이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또 하니까, 저한테는 아픈 스토리"며 2세에 대한 미련을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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