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국민의힘이 회견 방해”…추경호 “헌재 앞 1인 시위는 내가 먼저”

이유민 2025. 3.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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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오늘(20일) 서로가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과 시위를 방해했다며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 앞에서 진행된 민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피켓을 들고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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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오늘(20일) 서로가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과 시위를 방해했다며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 앞에서 진행된 민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피켓을 들고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진엔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피켓을 든 민주당 의원들 뒤로 ‘대통령 탄핵 기각’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추경호 의원의 사진이 담겼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민주당 의원들보다 먼저 헌재 앞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자신을 방해했지만, 일언반구 없이 시위를 일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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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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