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18세' 양민혁이 '레전드' 차범근 앞지른다...오만전 출전 시 역대 A매치 최연소 출전 1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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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전이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오만을 상대한다.
만약 오만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양민혁은 18세 338일의 나이로 역대 한국 A매치 데뷔 최연소 기록 12위에 오르게 된다.
과연 양민혁이 오만전 출전으로 차범근을 제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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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장하준 기자] A매치 데뷔전이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오만을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주민규, 황희찬, 이재성, 백승호, 박용우, 이태석, 조유민, 권경원, 설영우, 조현우가 오만을 상대한다.
그리고 이날 벤치 명단에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작년 9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당시 명단에서 제외되며 색다른 경험을 하는 데 그쳤다. 이후 양민혁은 대표팀과 멀어졌다.
그 사이 K리그1 강원FC 소속으로 어린 나이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결국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뒤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은 작년 8월에 확정됐지만, 공식 합류는 12월이었다.
이후 양민혁은 현지 적응에 매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외면했고, 자연스레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현재까지 8경기 1도움으로 영국 무대 데뷔전과 첫 공격 포인트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제 A매치 데뷔에 도전한다. 오만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오만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양민혁은 18세 338일의 나이로 역대 한국 A매치 데뷔 최연소 기록 12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출전 시 바로 뒤에 있는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을 13위로 밀어내게 된다. 차범근은 선수 시절 18세 351일의 나이에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과연 양민혁이 오만전 출전으로 차범근을 제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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