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건수 1년새 15% 증가… 출산율 반등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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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건수가 1년 전보다 약 15% 늘어나며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 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2만9000건(14.8%)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연령별 혼인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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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결혼장려 정책 영향
남녀 모두 30대 초반 많이 늘어
"긍정 인식 확산돼 증가 지속 기대"
지난해 혼인건수가 1년 전보다 약 15% 늘어나며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결혼건수로만 봐도 199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결혼이 늘어난 데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며 혼인건수가 급격히 늘었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혼인건수 증가율, 55년 만에 최대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 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2만9000건(14.8%)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건수를 기준으로도 1996년 3만6427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연령별 혼인건수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다.
남자 30대 초반에서 1만7000건(23.8%), 여자 30대 초반에서 1만6000건(24.0%) 각각 늘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9세, 여자 31.6세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남자는 0.1세 하락했다.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 하락이다. 반면 여자는 0.1세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성들의 만혼 추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4세, 여자는 1.7세 각각 상승했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 인해 결혼이 감소했던 부분이 기저효과가 나타났고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했던 부분이 반영됐다"며 "정책적으로도 정부·지자체에서 여러 가지 결혼을 장려하는 그런 정책들의 영향도 일부 있다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결혼 증가 추세 당분간 계속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63.4%, 여자 연상 19.9%, 동갑은 16.6%를 차지한다. 5쌍 중 1쌍은 여자 연상 부부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비중을 나타냈다.
결혼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과장은 "등록된 자료를 봤을 때는 어느 정도는 앞으로 이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며 "올해 1월 결혼건수도 긍정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녀 모두 서울이 가장 높았다.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서울 34.3세로 가장 높고, 대전 33.3세로 가장 낮았다. 여자는 서울이 32.4세로 가장 높고, 전남 30.8세로 가장 낮았다.
한편 작년 이혼건수는 9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1.3%(-1000건) 감소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50.4세, 여자 47.1세로 남녀 모두 전년보다 0.5세 상승했다.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후반이 1000명당 7.2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1000명당 8.0건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5.3%(1000건)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9.3%로 전년보다 0.8%p 감소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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