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백신 접종 완료, 소독 철저히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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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9일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과 연이어 구제역 방역 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
우승희 군수는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야 한다. 지역 농축협과 축산농가 대표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방역 현장에서 영암군의 구제역 방역 현황을 정확히 알리고, 철저한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반드시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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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종식 위해 각자 역할 당부"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9일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과 연이어 구제역 방역 대책 긴급회의를 열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가축 전염병 관련 지역 리더와 축산농가에 영암군의 구제역 방역 현황을 정확히 설명해 협조를 당부하고, 방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필요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군수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구제역 조기종식을 일궈내자면서, 백신 접종-소독 실시-생석회 보급으로 이어지는 구제역 방역 우선순위를 설명하고, 구제역 방역 첫 번째 단계인 ‘백신 접종’을 지난 18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두 번째 단계인 ‘소독 실시’에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각 농협은 영암군이 지원하는 차량부착용 방역기를 이용해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협에는 구제역 방역대 내 사료 공급 차량을 지정해 축산농가에 사료를 공급해줄 것을 제안했다. 방역대 밖 축산농가 대표들에게는 농장과 축사 관련 시설에 대해 꼼꼼하고 철저한 소독을 부탁했다. 특히, 소독약 2차분과 생석회 공급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읍·면 순으로 배포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승희 군수는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야 한다. 지역 농축협과 축산농가 대표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방역 현장에서 영암군의 구제역 방역 현황을 정확히 알리고, 철저한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반드시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군수는 20일 영암군 사회단체협의회, 이장단협의회, 품목별 협의회와도 구제역 방역 협조를 당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해 협조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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