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회장, 제15대 KLPGA 회장에 취임…“글로벌 투어로 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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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서울신문 회장)이 제15대 KLPGA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KLPGA투어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KLPGA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투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 해야한다"라며 "해외 유관 단체 및 글로벌 스폰서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스포츠 마케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국제 대회 유치와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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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서울신문 회장)이 제15대 KLPGA 회장에 취임했다.
KLPGA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상열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3대 회장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며 KLPGA의 황금기를 만든 바 있다.
김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1978년 창립 이래, 오늘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있기까지는 오랜 세월 협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 협회 발전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고 열정을 쏟아 큰 업적을 일궈내신 회원 및 역대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4년간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김정태 회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는 감사를 포했다.
김회장은 KLPGA는 세계적인 투어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LPGA투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통합 대회로 치러지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또 LPGA투어가 다른 대회를 국내에 유치하면 협력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중 추진할 3가지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 질적, 양적 팽창에 앞장서겠다는 뜻도 천명했다.
그는 “가장 먼저 회원 복리후생에 힘쓰겠다”라며 “KLPGA의 주인공은 회원이다. KLPGA 회원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인 복지 혜택을 강구할 것이다. 협회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회원들을 위해 더욱 큰 혜택을 부여하여 소속감과 프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KLPGA투어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KLPGA투어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한다. 경기 운영의 글로벌화와 세계적 추세인 ‘경기 속도 개선’ 등의 운영 혁신으로 선진 투어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어 환경 조성. 또한, 획기적이고 트랜디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수, 팬, 스폰서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는 투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KLPGA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회장은 “KLPGA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투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 해야한다”라며 “해외 유관 단체 및 글로벌 스폰서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스포츠 마케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국제 대회 유치와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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