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일 안갯속…광주 시민사회 토요일 민주광장 집결 호소

이승현 기자 2025. 3. 20.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기약없이 늦어지자 광주 시민사회가 주말 열리는 파면 촉구 집회에 시민들의 총집결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민·관·정 광주공동체 일동은 20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긴급 대책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해 토요일 5·18 민주광장으로 결집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관·정 광주공동체 긴급 대책회의 후 기자회견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민·관·정 광주공동체가 20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와 함께 광주시민에게 22일 토요일 탄핵 촉구 집회 참석을 호소하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기약없이 늦어지자 광주 시민사회가 주말 열리는 파면 촉구 집회에 시민들의 총집결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민·관·정 광주공동체 일동은 20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긴급 대책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해 토요일 5·18 민주광장으로 결집해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나서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어오고 지켜온 광주 정신으로 전국의 시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자"며 "지쳐 있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며 파면 촉구 집회 참석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국민은 위헌적 내란 사태를 수습할 파면 결정이 하루라도 빨리 내려져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갈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더이상 국민에게 인내를 강요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내몰지 말아야 한다. 하루 빨리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비상행동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집회는 22일 오후 5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광주비상행동의 주최로 열린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