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일 안갯속…광주 시민사회 토요일 민주광장 집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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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기약없이 늦어지자 광주 시민사회가 주말 열리는 파면 촉구 집회에 시민들의 총집결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민·관·정 광주공동체 일동은 20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긴급 대책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해 토요일 5·18 민주광장으로 결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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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기약없이 늦어지자 광주 시민사회가 주말 열리는 파면 촉구 집회에 시민들의 총집결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민·관·정 광주공동체 일동은 20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긴급 대책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해 토요일 5·18 민주광장으로 결집해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나서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만들어오고 지켜온 광주 정신으로 전국의 시민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자"며 "지쳐 있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며 파면 촉구 집회 참석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국민은 위헌적 내란 사태를 수습할 파면 결정이 하루라도 빨리 내려져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갈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더이상 국민에게 인내를 강요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내몰지 말아야 한다. 하루 빨리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비상행동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집회는 22일 오후 5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광주비상행동의 주최로 열린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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