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22.1% '보수 1위' vs 이재명 46.9% '진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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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론이 임박한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로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전체 응답자의 22.1%가 김 장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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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37명 대상 조사
보수층 김문수 36.7%, 진보층 이재명 76.1%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론이 임박한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로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문수 장관에 대해서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지지율이 20.7%에서 22.1%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승민 전 의원은 12.0%에서 11.0%, 한동훈 전 대표는 8.9%에서 9.2%, 오세훈 시장은 7.4%에서 8.7%, 홍준표 시장은 6.3%에서 6.4%로 지지율이 변했다.
보수층 대상 조사에서 김문수 장관은 36.7%의 지지를 얻었으며 그 뒤로는 한동훈 전 대표가 11.6%, 오세훈 시장이 11.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응답에서도 김문수 장관은 43.0%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뒤이어 오세훈 시장(16.5%), 한동훈 전 대표(14.0%)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누가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46.9%가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7.5%), 김동연 경기지사(6.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4.2%) 순이었다.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조사 대비 차기 대선구조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진보층으로 응답자를 좁힐 경우 이재명 대표는 76.1%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김경수 전 지사,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두관 전 의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순이었지만 이들 지지율은 5% 미만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6.8%를 기록했고 김동연 지사, 김경수 전 지사, 이광재 전 지사, 김두관 전 의원의 지지율은 3% 아래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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