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중국산 아디프산 반덤핑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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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EU가 중국산 아디프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중국 계면뉴스 등은 유럽 진행위원회(EU)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산 아디프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중국과 EU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양국관계는 무역갈등으로 악화일로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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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EU가 중국산 아디프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아디프산은 나일론 섬유의 필수 중간 원료이자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재료, 식품첨가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화학물질이다.
19일 중국 계면뉴스 등은 유럽 진행위원회(EU)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산 아디프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독일 업체 '랑세스 도이치란트 GmbH'와 이탈리아 업체 ‘라디치 키미카’가 지난 1월28일 EU 화학제품 업계를 대표해 이번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이번 조사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고, 산업 피해 조사 대상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조사 종료시점까지다.
예비조사 결과는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고, 조사 기간은 최장 8개월을 넘지 않는다.
올해는 중국과 EU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양국관계는 무역갈등으로 악화일로를 걷는다.
최근에는 EU가 수교 50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브뤼셀 방문을 타진했지만, 중국 측이 이런 요구를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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