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옴니버스 도입' SKAI, 3D 콘텐츠 제작 새기준 제시

최두선 2025. 3.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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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이하 SKAI)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운영체제인 '옴니버스(Omniverse)'를 도입해 자사의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그는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에서 '옴니버스가 AI와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며, 물리적 AI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강조한 만큼, SKAI도 옴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다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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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I CI. S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이하 SKAI)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운영체제인 '옴니버스(Omniverse)'를 도입해 자사의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SKAI는 고해상도 3D 모델링과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 내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LVMH 그룹, 리치몬트 그룹, LG전자 등 100여개 글로벌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왔다.

기존 AI 기반의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은 소비재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컴퓨터 그래픽(CG) 제작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3D 모델링, 소재 및 구성 요소 분할, 질감 및 재질 식별·예측, 조명 및 카메라 애니메이션 세팅 등에서 AI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트레이닝 플랫폼 및 실시간 렌더링 솔루션으로 활용해 기존 CG 제작 워크플로우 대비 생산성을 100% 이상 향상시키고,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KAI인텔리전스의 AI 기반 자동화 기술은 △자체 개발 로봇 스캐너를 활용한 3D 스캔 자동화 △AI 기반 소재 세분화 모델을 활용한 3D 모델 자동 분할 △벡터 기반 소재 라이브러리로 각 구성 요소의 질감과 재질 예측 △옴니버스 내 지능형 가상 조명 에이전트를 통한 최적의 조명 파라미터 생성 △옴니버스 내 지능형 가상 카메라 에이전트를 활용한 상품 및 카메라 이동 트래킹 자동화(camera motio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옴니버스 플랫폼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숙련된 3D 전문가가 수행하던 작업을 AI가 대체 및 보완하며,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3D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SKAI 이재철 대표는 “엔비디아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파트너로서 'GTC 2025'에 초청 받아 옴니버스 기술팀 및 리테일부문 임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며 “SKAI가 옴니버스를 활용해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AI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어떻게 고도화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단계적인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모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에서 ‘옴니버스가 AI와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며, 물리적 AI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강조한 만큼, SKAI도 옴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다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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