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신감 최고 "세계 1호 본선행→월드컵 우승이 목표"... 바레인전 '4-0 대승' 예상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일본 축구의 자신감이 엄청나다. 월드컵 우승까지 바라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 바레인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월드컵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아시아 3차 예선 C조에 속한 일본은 현재 5승1무(승점 16)를 기록,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C조 2위 호주는 승점 7, 3위 인도네시아는 승점 6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일본은 단 1승만 추가한다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만약 일본이 바레인전에서 승리한다면 개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짓는 국가가 된다.

하지만 일본의 꿈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월드컵 우승까지 도전한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일본 사커킹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 핵심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는 "목표가 월드컵 우승이라고 하지 않으면 오히려 뒤처질 것이다. 우승권 팀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위를 보고 앞을 향해 달릴 것이다.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레인전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바레인전 예상 스코어도 떴다. 일본의 4-0 대승이었다. 일본 코코카라는 "영국 스포츠몰은 일본이 월드컵 진출 확정을 고려해 하지메 감독은 강력한 스타팅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매체는 일본-바레인전 결과를 4-0,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포츠몰은 "일본은 월드컵 아시아 에선에서 무적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일본은 바레인을 상대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에도 일본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코코카라는 "일본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월드컵 진출이라는 쾌거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