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벗어난 임창정… '10억' 먹튀 논란에 복귀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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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에서 벗어난 뒤 지난해 정규 18집 앨범을 발표하고 본업으로 복귀한 임창정이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9일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는 "당사는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뒤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다. 그럼에도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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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는 "당사는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뒤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다. 그럼에도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실은 임창정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개런티 관련 분쟁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지스타는 "임창정의 변제 약속 후 당사가 파악한 그간의 수익은 저작 소유권 약 21억원, 콘서트 개런티 약 14억원, 총 약 35억원이다. 그동안 임창정은 충분히 변제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등기를 이유로 이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상황을 숨기면서 당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며, 이러한 사실까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왜곡했다"며 "당사는 더 이상의 일방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채무 이행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정당한 배상을 받을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주가조작 사건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고 오는 5월 단독 콘서트로 복귀에 나섰지만, 공연기획사에 10억원 상당의 개런티를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임창정이 2022년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개런티를 받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계약했으나, 이듬해 주가 조작 연루 의혹으로 공연이 무산되면서 모든 비용을 기획사가 떠안았다고 보도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 조작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해당 기획사가 아닌 다른 곳과 공연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에도 제이지스타에 손해 비용은 물론 공연 개런티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자 임창정 소속사 엠박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제이지스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제이지스타 측이 언급한 금액은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손해배상(대관 취소 수수료, 각종 홍보비),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라며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르다"고 했다. 또한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했으며 회사 소유 가옥을 제이지스타 측에 가등기 이전하는 등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와 임창정은 손해 비용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변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까지도 변제 계획에 대해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근거 없는 억측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했다.
임창정이 또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아내 서하얀의 SNS 소통은 또 멈춤 상태로 들어갔다. 앞서 서하얀은 남편의 논란이 불거진 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나 임창정의 주가조작 혐의가 무혐의 처분이 나오면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서하얀은 '피드나 스토리로 어떤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가요'라며 팬들에게 직접 보고 싶은 게시물을 묻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한 바 있다. 한 팬이 "언니의 일상 모든 것. 항상 응원해요 너무 멋져요"라고 하자, 서하얀은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여 현실 일상은 그리 멋지지는 않지만 마음의 '멋'을 잃지 않으려 다짐해요"라고 했지만, 또다시 남편 임창정이 논란에 휘말리면서 서하얀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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