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토트넘 웃고 있겠네?... '승승장구' 양민혁, 유망주 윙어 50인 선정 "SON 후계자"

노진주 2025. 3.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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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 중인 윙어 양민혁(19)이 세계 최고의 10대 축구 유망주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양민혁을 오른쪽 윙어로 소개하며 원래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지만 현재 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이 손흥민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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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 중인 윙어 양민혁(19)이 세계 최고의 10대 축구 유망주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유망주들을 조명하는 'NXGN 2025' 명단을 공개했다. 양민혁은 43위에 선정됐다. NXGN은 '넥스트 제네레이션(차세대)'의 약자로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는 젊은 선수들을 평가하는 리스트다.

매체는 양민혁을 오른쪽 윙어로 소개하며 원래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지만 현재 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이 손흥민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1월부터 토트넘 정식 선수가 된 양민혁은 1월 말 QPR로 임대됐다. 그는 지난 2월 2일 밀월전(1-2 패)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월 15일 더비 카운티전(4-0 승)에서 선발 출전해 첫 도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8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국 축구 유망주란 평가도 자동으로 따라온 양민혁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 오만(20일), 요르단(25일)과의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NXGN 2025 1위는 2007년생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이 차지했다. '골닷컴'은 "야말은 세계가 본 위대한 10대 선수 중 한 명으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라민 야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에스테방 윌리안(18, 파우메이라스), 파우 쿠바르시(18, 바르셀로나), 워렌 자이르-에메리(19, 파리 생제르맹), 엔드릭(19, 레알 마드리드)이 2~5위에 선정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들도 다수 포함됐다. 잉글랜드의 아치 그레이(19)와 스웨덴의 루카스 베리발(19)이 각각 13위와 17위에 올랐다. 유스 출신 마이키 무어(18)는 22위에 자리했다.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 크로아티아 출신 루카 부슈코비치(18, 현재 KVC 베스테를로 임대)는 26위에 선정됐다.

'골닷컴'은 "이 명단에는 23개국의 선수들이 포함됐다. 일부는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거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며 NXGN 50의 선정 기준을 밝혔다. /jinju217@osen.co.kr

[사진] 토트넘, QPR 소셜 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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