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10번으로 간주했습니다”…바르사 걷어차고 첼시 택한 이유

박진우 기자 2025. 3.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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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윌리앙이 FC 바르셀로나를 외면하고 첼시를 택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윌리앙의 에이전트 안드레 쿠리는 윌리안이 다른 유망한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윌리앙은 FIFA 규정에 따라, 18세가 되자마자 곧바로 첼시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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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에스테반 윌리앙이 FC 바르셀로나를 외면하고 첼시를 택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윌리앙의 에이전트 안드레 쿠리는 윌리안이 다른 유망한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2007년생 윌리앙은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그는 자국리그의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브라질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윌리앙의 별명은 ‘메시뉴’다. 리오넬 메시를 빗댄 별명이며, ‘작은 메시’라는 의미를 가진다. 아르헨티나와 숙명의 라이벌임에도 ‘메시뉴’라는 별명을 가진 것처럼, 브라질 내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윌리앙은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조별리그를 포함해 5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각국의 재능을 확인하러 온 유럽 다수 구단 스카우터들의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윌리앙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수의 빅클럽에서 영입 제안을 받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해 6월 윌리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당시 첼시가 윌리안과 9년 장기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만 6,500만 유로(약 96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불과 17세의 나이에 약 1,0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한 것. 그만큼 윌리앙이 세계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지표였다.


윌리앙은 FIFA 규정에 따라, 18세가 되자마자 곧바로 첼시에 합류할 전망이다. 윌리앙은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에 나서 15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5골로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다.


첼시 합류를 앞두고, 그의 에이전트 쿠리는 첼시행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첼시는 우리에게 등번호 10번, 즉 미드필더로 뛸 기회를 준 유일한 구단이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옳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윌리앙은 10번 역할을 맡아야 한다. 사람들은 그를 윙어로 생각하는데, 나는 그것이 그의 재능에 비해 너무 제한적이라고 본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 10번을 달고 중앙에서 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윌리앙은 첼시 계약 당시 원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윌리앙은 “나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첼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브라질 선수가 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우승 타이틀을 따고, 보유한 잠재력을 모두 증명할 것이다. 그것이 내 사명이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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