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고 싶어서? 10대 천재에게 완전히 밀린 바르사 역사, 억눌렀던 불만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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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FC바르셀로나의 미래라고 불렸지만, 현실은 다섯 살 어린 동생에게 완전히 밀린 처치가 됐다.
분노가 쌓였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확실하고 알고 싶은 안수 파티다.
올 시즌 파티의 상황은 암울 그 자체다.
파티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돌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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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때 FC바르셀로나의 미래라고 불렸지만, 현실은 다섯 살 어린 동생에게 완전히 밀린 처치가 됐다. 분노가 쌓였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확실하고 알고 싶은 안수 파티다.
파티는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와의 2024-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빅매치에 결장했다. 한지 플릿 감독은 파티를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이날 경기는 극장 경기였다. 전반 4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골로 ATM이 1-0으로 앞서갔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이 되는 순간까지는 승기가 확실하게 기울어진 분위기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힘든 대단했다. 2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격골에 33분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2-2가 됐다.
정점에는 10대 공격수 라민 야말이 있었다. 야말이 페드리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면서 3-로 뒤집혔고 이후 토레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4-2 승리를 가져왔다.
올 시즌 ATM,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바르셀로나다. 일단 승리하면서 스점 60점으로 레알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ATM는 3위에서 반등하지 못했고 두 팀과 승점 4점 차가 됐다.
잔치였던 경기였지만, 파티의 자리는 없었다. 플릭 감독은 야말-레반도프스키-다니 올모-하피냐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교체 카드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발렌시아 시절 절친이었던 토레스였다. 파우 빅토르는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
가용 공격 자원 중 파티만 유일하게 명단에서 빠졌다. 이미 전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 받지 못했던 파티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및 골 기록을 보유하는 등 나름대로 미래가 창창했지만, 의미가 없었다. 2023-24 시즌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으로 임대됐지만, 리그 19경기 2골, 유로파리그(UEL) 6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파티의 상황은 암울 그 자체다. 리그 4경기, 코파 델 레이(국왕컵) 1경기,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출전이 전부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출발했고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AS모나코전 3분 출전이라는 현실을 마주했다. 리그에서는 세비야와의 10라운드가 선발로는 유일했다. 5-1로 이겼지만, 경고 1장이 전부였다.
상대적으로 야말이 너무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파티는 갈수록 존재감이 줄고 있다. 결국 그의 아버지가 나선 모양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파티의 아버지를 포함한 주변인이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구단 경영진과 만났다'라고 전했다.
주장은 이렇다. 파티가 훈련을 열심히 하는 등 태도에서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고하고 플릭 감독이 내보내지 않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파티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돌았던 바 있다. 측면 공격수에서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싶고 장기적으로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토트넘의 욕구와도 맞아떨어진다. 이적료도 크게 비싸지 않아 바르셀로나와 협상이 가능하다고 봤다.
무엇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과 바르셀로나 사이에 교감이 오가면서 놀란 토트넘이 1년 옵션 연장을 발동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파티와 손흥민 사이에 스왑딜 가능성까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분노를 표현한 파티, 이후에도 환경에 변화가 생기지 않을 경우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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