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신식 야구장서 이런 사고가…결국 경기까지 취소, KBO "창원NC파크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윤욱재 기자 2025. 3.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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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신식 야구장 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NC와 LG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라면서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LG 경기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인해 관중 3명이 부상을 입은 불상사가 발생함에 따라 NC 구단과 협의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를 위해 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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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NC파크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국내 최신식 야구장 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는 오후 5시부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그런데 경기 도중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구장에 설치돼 있는 구조물이 떨어진 것. 이 때문에 부상자가 3명이 발생해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미 경기가 시작한 상태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러졌고 LG의 14-4 승리로 끝났다.

이에 KBO는 NC 구단과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LG의 경기는 연기됐으며 추후 일정을 편성할 예정이다.

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NC와 LG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라면서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LG 경기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인해 관중 3명이 부상을 입은 불상사가 발생함에 따라 NC 구단과 협의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를 위해 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NC 구단 또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창원NC파크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라고 밝히며 "시설안전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홈 경기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창원NC파크는 마산종합운동장을 철거한 자리에 지어진 최신식 야구장으로 2019년 3월 18일에 공식 개장했다. 관중 수요 규모는 1만 7891석. NC는 2019시즌부터 창원NC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장 당시에도 메이저리그 구장이 부럽지 않은 최신식 시설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 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 창원NC파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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