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가격 4만4800원… 28일 얼리 엑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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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자회사 인조이스튜디오의 차기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제작진이 "28일 게임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하고, 20일부터 데모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캐릭터 생성과 건축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데모 버전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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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자회사 인조이스튜디오의 차기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제작진이 “28일 게임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하고, 20일부터 데모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19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가상 현실을 관리하는 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어 사람처럼 다양한 욕구와 생각으로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조이’들을 조종하고 관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인조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됐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3D 물체를 만들어 주는 ‘3D 프린터’ 기능, 영상을 업로드하면 캐릭터의 동작으로 만들어 주는 ‘비디오 투 모션’,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반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인조이’에 탑재되는 ‘스마트 조이(ZOI)’ 기술은 캐릭터의 성격을 프롬프트를 통해 직접 설정하고, 이에 따른 속마음 변화와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인조이’는 현존하는 게임 중 AI와 가장 궁합이 가장 잘 맞는다”며 “보통의 게임보다 훨씬 깊고 현실적인 AI 기반 상호작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이날 ‘인조이’ 가격을 얼리 액세스 기준 4만4800원(39.99 달러)으로 책정했다. 캐릭터 생성과 건축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데모 버전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공개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 정식 출시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이다.
김 대표는 “정식 출시까지 모든 업데이트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5월 중에는 모드(mod·게임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개조 파일) 제작과 관련한 기능을 일부 공개하고, 3개월 단위로 새로운 가구와 의상 등 콘텐츠를 계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기능 추가 여부와 관련해서는 “많은 이용자들이 원한다면 개발할 것”이라며 “게임 속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모두 공유하는 방식은 어렵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집을 구경한다거나, 채팅을 하는 정도는 가능한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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