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사업' 따낸 서구의회 의장·의원…"시민이 봐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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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이 19일 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의장과 의원이 수억원짜리 5·18 공연사업을 따낸 것과 관련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과 김형미 의원이 임직원으로 등록된 사업체는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발주한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 대행 용역입찰에서 우선 계약 협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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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 일반 시민 봤을 때 이상" 비판
"시당 차원 해명 듣고 사실 확인할 것"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이 19일 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의장과 의원이 수억원짜리 5·18 공연사업을 따낸 것과 관련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직자는 법률적으로 절차적으로 공정할지라도 그 과정이 일반 시민이 봤을 때 이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미 언론 보도가 났고 그 내용을 보면 일견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시당 차원에서 당사자 해명을 듣고 사실을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를 전하며 "시당 뿐만 아니라 기초의원 등 선출직 의원들이 잘해야 한다"며 "민주당 대체재인 조국혁신당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과 김형미 의원이 임직원으로 등록된 사업체는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발주한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 대행 용역입찰에서 우선 계약 협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직접 제안서 발표를 맡았다.
김 의원은 올해 3월1일부터 전 의장이 대표인 사업체에서 기획실장 자격으로 근무한다며 서구의회에 겸직신고를 했다.
지방자치법상 지방의원이 겸직신고서를 해당 의회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전 의장이 본인 회사에 김 의원이 근무한다는 겸직신고서를 자신이 결재한 것이다.
이 때문에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전 의장과 김 의원이 '짬짜미'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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