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법정싸움' 뉴진스, 새 팀명 ‘NJZ’ 상표권 출원[SC이슈]

김소희 2025. 3. 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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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새 팀명 NJZ 상표권을 출원했다.

18일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 KIPRIS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인(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은 지난 2월 6일 소속 그룹인 NJZ 관련 10개 부문(광고업, 굿즈 판매 등) 상표권을 등록했다.

다섯 멤버들은 상표권 출원 다음 날인 2월 7일 미국 CNBC 및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명을 뉴진스에 NJZ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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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새 팀명 NJZ 상표권을 출원했다.

18일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 KIPRIS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인(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은 지난 2월 6일 소속 그룹인 NJZ 관련 10개 부문(광고업, 굿즈 판매 등) 상표권을 등록했다.

출원인은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의 본명인 김민지, 마쉬 다니엘, 이혜인, 강해린, 팜헌응옥이다. 출원은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진행했으며, 해당 상표권은 심사 대기 상태다.

다섯 멤버들은 상표권 출원 다음 날인 2월 7일 미국 CNBC 및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명을 뉴진스에 NJZ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에 원 소속사 어도어 측은 같은달 10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출입 기자님들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문의를 주고 계신다.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어도어는 이와 관련 뉴진스와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멤버 5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어 기획사 지위 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가처분 신청을 신청한 상태다.

한편, 뉴진스(NJZ)는 오는 21일부터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출연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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