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종료’ KIA 이범호 감독 “위즈덤, 첫 한달 어떻게 버텨주느냐가 조금 신경 쓰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타자는 적응 시간이 필요해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시범경기를 모두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외국인투수들은 적응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인타자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타석에서 투수들의 공에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위즈덤이 '첫 한 달을 어떻게 버텨줄 것인가', 이런 게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올해 시범경기를 모두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KIA는 SSG 랜더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새벽부터 내린 많은 눈 때문에 경기가 일찌감치 취소됐다. 두 팀은 전날(17일)에도 한파로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최종 점검을 계획대로 마치지 못했지만, 큰 걱정은 없는 듯했다. 이 감독은 “당초 생각했던 대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잘 올라왔다. 준비가 괜찮게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제 정규시즌을 시작해야 하니까, 144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걱정스러운 부분’을 묻는 말에는 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34)의 이름을 꺼냈다. 이 감독은 “외국인투수들은 적응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인타자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타석에서 투수들의 공에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위즈덤이 ‘첫 한 달을 어떻게 버텨줄 것인가’, 이런 게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다.
위즈덤의 수비력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수비는 너무 잘하더라. 위즈덤이 1루수를 볼 때 우리 팀 다른 야수들의 송구 실책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막 엔트리도 곧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야수 백업을 하는 선수들 중에서 2~3명 정도를 고민하고 있다. 시범경기가 이제 끝났으니, 코치진과 얘기를 나눠보려고 한다. 투수 2명이 빠지는 자리에 들어가는 야수를 정하는 일이다. NC 다이노스와 2연전(22~23일)에서 어떤 선수를 기용하는 게 더 좋을지 고민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피치클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확실히 마음을 먹고 새 규정을 마주하니, 큰 문제 없이 공을 던지더라. 피치클록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일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정명♥김제이 스킨십 난리 “만지는 느낌 좋았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 토니안, 김재덕과 헤어진 이유? “이대로 같이 살면…” (신랑수업)
- “박지성이 착해? 착각…왕 같은 존재” 거침없는 폭로 (맨인유럽)[일문일답]
- 박세리 공개연애 소신 발언 “내가 계산, 그냥 손잡고 다닐 것” (내편하자4)
- 교수 남편 불륜 상대=여고생?…17살 혼외자 날벼락 (영업비밀)[TV종합]
- ‘상습 마약’ 돈스파이크, 만기 출소 후 근황…용산서 레스토랑 운영
-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늘 자극주는 여자”, 황재근 선택은? (커플팰리스2)
- 류수영·파브리 극한이었나? 직원들 원성→탈주 (길바닥 밥장사)
- 에일리♥최시훈, 신혼집 최초 공개 “집에서 사우나가 가능”
- 토니안, 김재덕과 헤어진 이유? “이대로 같이 살면…”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