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강이 된 김상식 감독, 이번에는 아시안컵 본선행 도전 돌입… 25일 라오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을 뒤로 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9일 투저우못 고따우 스타디움에서 캄보디아를 상대로 A매치 친선전을 벌인 뒤, 25일 같은 장소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지역예선 F그룹 1라운드를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을 뒤로 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뛴다. 이번에는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 도전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9일 투저우못 고따우 스타디움에서 캄보디아를 상대로 A매치 친선전을 벌인 뒤, 25일 같은 장소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지역예선 F그룹 1라운드를 치른다.
베트남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지역예선 F그룹에서 라오스·말레이시아·네팔과 대결한다. 그룹 1위에게만 본선행 티켓이 주어지는데, 객관적 전력상 말레이시아와 이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김 감독은 지난 13일 베트남 빈즈엉에서 선수들을 소집해 다가오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의 여운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대표팀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다만 당시 우승 주역이었던 응우옌 쑤언손 등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그렇지만 김 감독은 대표팀 전술 완성을 위해 체력 강화 훈련과 세부 전술 훈련을 병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분 전술 훈련과 수비 조직력 강화, 빠른 패턴 역습 등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체력 훈련의 강도가 상당히 큰 것으로 전해진다. 베트남 매체 <지아라이>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쳐 훈련 중 현기증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은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김상식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팀의 핵심이자 주장인 응우옌 꽝하위는 "이번 경기는 코칭스태프가 팀 전력을 평가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경기에서 집중력을 유지해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팀 분위기를 소개했다.
객관적 전력상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긴 하지만,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팀이 보다 높은 조직력과 준수한 경기 내용을 보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6월에는 아시안컵 본선행 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고비인 말레이시아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팀의 조직력을 최적화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트남축구협회(VFF)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