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X 700h’ 전격 출시… 온·오프로드 승차감 최적화 구현
디 올 뉴 LX 700h의 외관은 렉서스만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대형 프레임리스 스핀들 그릴은 렉서스를 대표하는 디자인 요소로, 매끄럽고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어져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또한, 측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대형 개구부와 공기역학적인 형태로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도 동시에 고려된 디자인이다.
측면 디자인은 수평적인 보디 라인과 쿼터 필러 디자인을 통해 강력한 일체감을 형성하며 로커 패널 하단은 리어 타이어로 이어지는 하부 디자인의 흐름을 강조해 SUV의 역동성과 견고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렉서스 SUV 특유의 정교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전달하며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디 올 뉴 LX 700h는 렉서스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통적인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GA-F 플랫폼을 통해 차량의 기본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차체는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3번 크로스 멤버를 새로 설계해 최저 지상고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과 정비 편의성을 균형 있게 향상시켰다.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디퍼렌셜 락’과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는 험로에서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하고, ‘멀티 터레인 셀렉트’는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다양한 지형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크롤 컨트롤’과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DAC)’는 미끄러운 도로나 험난한 지형에서도 일정한 속도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 올 뉴 LX 700h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강력한 출력을 제공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비상 시에는 엔진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디 올 뉴 LX 700h 시트는 세미아닐린 가죽을 사용해 오프로드 주행 및 장거리 이동 시에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열 시트는 승객의 신장 차이에 관계없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헤드레스트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리프레시 시트’ 옵션을 탑재해 더욱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4인승 VIP 그레이드는 프라이빗한 공간감과 최상의 안락함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를 통해, 탑승자가 최고급 라운지에 있는 듯한 럭셔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독립된 2열 뒷좌석 시트는 대형 헤드레스트와 리프레시 시트 기능을 갖춰 장거리 이동 시에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뒷좌석 우측에는 오토만 기능이 적용되어 리클라이닝 시, 신체의 특정 부위에 전해지는 압력 없이 사람의 몸이 자유로워지는 ‘무중력 자세’를 구현한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만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버트레일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 자연, 모빌리티의 공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하며 LX 700h를 비롯한 전 SUV 제품군과 함께 도심 속 피크닉부터 오프로드, 캠핑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는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로,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온로드는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신차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차 가격은 ▲4인승 VIP 1억 9457만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587만 ▲7인승 럭셔리 1억6797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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