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추위에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산…7년 만에 '한파 취소'

이상철 기자 2025. 3.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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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

시범경기가 한파로 열리지 않은 것은 2001년 이후 13번째이며, 2018년 3월 21일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 이후 7년 만이다.

프로야구 출범한 이래 정규시즌 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적은 없었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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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SSG-KIA전 취소 결정
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

이날 두 팀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오후 6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강풍과 쌀쌀한 기온에 취소가 결정됐다.

시범경기가 한파로 열리지 않은 것은 2001년 이후 13번째이며, 2018년 3월 21일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 이후 7년 만이다.

프로야구 출범한 이래 정규시즌 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적은 없었다.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SSG와 KIA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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