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이광우 오늘 오후 구속영장 재신청
장연제 기자 2025. 3. 17. 13:48
경찰이 오늘(17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네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라며 "오늘 오후 중에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 번에 걸쳐 영장이 기각됐기 때문에 필요한 보강 수사를 진행한 상황"이라며 "서류도 정교하게 새롭게 작성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필요한 협의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중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당초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해 세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매번 다른 이유를 들며 기각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특수단은 지난달 24일 영장심의를 신청했고, 서울고검 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맞다며 경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라며 "오늘 오후 중에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 번에 걸쳐 영장이 기각됐기 때문에 필요한 보강 수사를 진행한 상황"이라며 "서류도 정교하게 새롭게 작성한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필요한 협의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중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당초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해 세 차례, 이 본부장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매번 다른 이유를 들며 기각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특수단은 지난달 24일 영장심의를 신청했고, 서울고검 심의위원회는 지난 6일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맞다며 경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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