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계획 수립…화물 처리시간 단축

홍현기 2025. 3.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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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터미널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IPA는 전기 야드 트랙터(컨테이너 운반 차량)를 비롯한 친환경 신규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터미널 운영사들과 컨테이너 적재 공간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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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컨테이너 쌓인 인천 신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터미널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IPA는 전기 야드 트랙터(컨테이너 운반 차량)를 비롯한 친환경 신규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터미널 운영사들과 컨테이너 적재 공간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컨테이너 운반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터미널 운영사,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안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IPA는 부두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각 화물 반·출입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평균 18분 12초에서 17분 12초로 단축하기로 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올해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컨테이너 운임 지수 하락 등 여러 변수가 인천항 물류 환경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현장과 계속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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