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男배우, 가정사 고백 "어머니 3번 결혼...형제 모두 父 다르다"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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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시로타 유(Shirota Yu·39)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일본TV '세계 최고의 미식가'에서 시로타 유는 가족과 함께 미국 괌을 찾았다.
니와의 '니', 시로타의 '시', 요시무라의 '무라'를 따왔다며 시로타 유는 "'니시무라'를 만든 것 어머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시로타 유는 13세의 나이에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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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배우 시로타 유(Shirota Yu·39)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일본TV '세계 최고의 미식가'에서 시로타 유는 가족과 함께 미국 괌을 찾았다. 이날 그는 5남매 중 셋째 아들이라며 스페인 어머니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했다고 전했다.
시로타 유는 "나는 시로타, 여동생은 요시무라, 누나는 니와로 모두 성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5남매 각자 아버지가 다른 환경에서 복잡한 상황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5남매 누구 하나 흔들림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똑바로 이끌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어느 형제보다 사이가 좋다"라고 밝힌 시로타 유는 "다들 성이 다르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해 그룹 채팅방 이름을 '니시무라'라고 지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니와의 '니', 시로타의 '시', 요시무라의 '무라'를 따왔다며 시로타 유는 "'니시무라'를 만든 것 어머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시로타 유는 13세의 나이에 연예기획사에 들어가 일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03년 뮤지컬 '세일러문'에서 턱시도 가면 역으로 데뷔했다. 뮤지컬을 비롯해 그는 드라마, 영화, 더빙, 앨범 발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혼혈인 시로타 유는 190cm의 큰 키에 이국적이고 성숙한 외모로 연예계 데뷔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과거 방송에서 이국적인 외모로 일본과 스페인 양국에서 인종차별을 많이 겪기도 했다며 씁쓸함을 털어놨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시로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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