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푸껫 둘째날 무슨 일이?…김민별·김재희·문정민도 컷 탈락 [KLPGA 개막전]

하유선 기자 2025. 3. 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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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박성현(32)이 이틀째 경기에서 흔들리면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박성현은 14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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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 김민별, 문정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박성현(32)이 이틀째 경기에서 흔들리면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박성현은 14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써냈다.



 



전반 14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 후반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추가했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5타가 된 박성현은 1라운드(공동 19위) 때보다 56계단 하락한 공동 7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들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파운더스컵, 블루베이)에 참가해 연속 컷 탈락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주말까지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컷 통과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성현은 부상으로 LPGA 투어 시즌을 접었던 2024년에 KLPGA 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해 본선 진출이 불발됐고, 가장 최근 컷 통과는 2023년 가을에 진행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다.



 



한편, 이날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작성한 공동 54위까지 상위 61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는 다르지만, 2024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던 김재희는 두 시즌 연속 오프닝 우승을 기대했으나, 컷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재희는 25계단 도약한 공동 62위(이븐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첫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1타 차로 본선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해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김민별과 문정민도 이틀째 경기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컷 탈락했다.



 



김민별은 아일랜드 그린의 14번홀(파3)에서 1라운드 더블보기에 이어 2라운드 트리플보기를 적었다. 이날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추가해 5오버파 77타를 쳤다.



합계 4오버파 148타의 성적을 낸 김민별은 45계단 미끄러진 공동 91위에 머물렀다. 



 



문정민 역시 14번홀에서 한번에 3타를 잃었고, 다른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써내면서 4오버파 76타를 작성했다. 합계 이븐파 공동 62위로, 컷 통과선에 1타차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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