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이프 후계자’ 1355억 캡틴, 바르사와 재계약 직전?…대표팀 감독 증언, “난 그의 100%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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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더용(27)이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원한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13일(한국시간) "더용의 이적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몇 달 동안 가장 고민하던 문제다. 2026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경영진은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길지 계약 만료 이전에 매각할지 의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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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프랭키 더용(27)이 FC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원한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의 산타 오바예 기자는 “더용이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이제 그의 에이전트인 아리 두르순과 스포츠 디렉터 겸 이사인 데쿠가 합의하는 일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13일(한국시간) “더용의 이적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몇 달 동안 가장 고민하던 문제다. 2026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경영진은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길지 계약 만료 이전에 매각할지 의논했다”고 전했다.
더용은 아약스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썼다. 이후 많은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다. 2019년 겨울 바르셀로나행을 택했고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무려 8,600만 유로(1,355억 원)로 알려졌다.
더용은 2019/20 데뷔 시즌 42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2023/24시즌부터 주장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다만 발목을 심하게 다쳐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고 올 시즌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늘렸고 감각을 끌어올렸다. 도중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이적설이 난무했지만 더 용은 팀에 남았다.
매체는 “더용은 작년 크리스마스 휴식기에 신체적, 정신적 재정비를 마쳤다. 올 시즌 전반기 16경기 362분을 뛰며 전체 경기 시간의 고작 25%만 소화했다. 반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경기 시간의 66%인 1,019분을 뛰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로날드 쿠만 감독은 스페인 매체 ‘엘 라게로’와 인터뷰에서 "더용이 100% 회복하면 그가 어떤 선수인지 스스로 증명할 것이라 확신해 대표팀에 소집했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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