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기다려!'...토트넘, 맨유+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와 영입 협상 中

송청용 2025. 3.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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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6월 LOSC 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앙헬 고메스와 영입 협상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릴의 미드필더 고메스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를 희망하며 이미 그와의 협상이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풋볼인사이더'가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메즈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라고 보도하면서 토트넘은 협상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2000년생 젊은 미드필더 고메스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두각을 드러냄에 따라 2016-17시즌 16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해 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후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계약이 만료되면서 맨유를 떠났다.


다음 행선지는 릴이었다. 고메스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릴에 입단했다. 동시에 위성 구단인 포르투갈의 보아비스타로의 임대를 선택했다. 해당 시즌 32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룩한 그는 이듬해 다시 릴로 돌아와 지금까지 활약했다. 릴에서의 통산 기록은 134경기 10골 19도움.


포지션 변경이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데뷔 초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던 그는 왜소한 체격(168cm, 52kg)으로 인해 경쟁에서 밀렸다. 이후 파울루 폰세카 감독의 지도 아래 3선으로 위치를 변경했고, 상대적으로 낮은 압박 속에 우수한 탈압박과 양질의 패스를 적극 활용하며 개성 있는 선수로 변모했다.


그 덕분에 지난 시즌 45경기 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나아가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이런 그가 오는 6월 릴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선수는 고국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토트넘이 응답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제임스 메디슨의 잦은 부상,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의 부진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중원이 초토화됐다. 고메스가 합류한다면 분명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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