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혼자서 부담 너무 컸다!” 콤파니 감독의 뒤늦은 후회…다치기 전에 진작 관리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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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김민재(29, 뮌헨)가 쓰러졌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졌던 8일 보훔전에서 2-3 충격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김민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변함없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뉴욕타임즈'는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3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깊은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면서 김민재 부상이 뮌헨에 큰 타격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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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철인’ 김민재(29, 뮌헨)가 쓰러졌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후회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2-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합산 스코어 5-0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졌던 8일 보훔전에서 2-3 충격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김민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한 경기 휴식을 줬다.
하지만 뮌헨은 수비의 구멍을 절감하면서 패배를 맛봤다. 김민재를 다시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팀 사정상 김민재를 대체할 선수가 없어 마음껏 쉬게하지 못했다. 결국 이게 화근이 됐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변함없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오랜만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후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앞으로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둔 14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다쳤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최소 몇주는 뛸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빠르면 3월말 늦으면 4월초까지는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알려준대로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다. 그의 너무 높은 업무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가 무리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너무 걱정스러운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고 후회했다.
‘뉴욕타임즈’는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3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깊은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면서 김민재 부상이 뮌헨에 큰 타격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재가 뮌헨의 핵심멤버로 여겨지는 것은 다행이다. 김민재의 부재 중 빈자리는 에릭 다이어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토 히로키가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일본언론의 주장도 있지만 현지평가는 그렇지 않다. 이토는 주로 풀백으로 뛰고 있다.
홍명보 감독 역시 김민재 대체선수를 빨리 뽑아야 월드컵 3차 예선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뮌헨과 한국대표팀 모두 비상이 걸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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