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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 3. 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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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5시 47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6층 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으며 주민 2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세대에서는 거주자 한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콘센트 부근에서 화염을 처음 목격했다는 거주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오후 1시 2분쯤에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구평동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빠르게 번져 헬기 4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는데는 2시간 20여분이 소요됐습니다.

이 불로 농막 한 채와 창고 한 채가 모두 탔고 임야 500제곱미터 가량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농막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새벽 3시 29분 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토바이가 달리던 중 넘어지면서 생긴 마찰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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