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0억원…‘흑자 전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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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해 매 분기 손실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이재옥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매 분기 축소됐고 상당 규모의 충당부채가 적용됐음에도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당국 기조에 맞춰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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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해 매 분기 손실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127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219억원) 대비 42%(92억원), 전년 동기(-296억원) 대비 57%(169억원) 손실 폭이 줄어들며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219억원) 역시 1분기(-480억원)보다 손실 폭이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거둔 이유로 당국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해 충당금 추가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봤다. 또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조달 비용 감소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 역시 매 분기마다 개선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지난해 분기별 당기순손실 규모는 1분기 380억원이었으나 2분기 200억원, 3분기 10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어 4분기 잠정 순손실은 약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의 경우 소송 관련 충당부채가 포함된 실적으로 이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잠정 순이익은 76억원으로 집계돼 흑자 전환을 이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해는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
이재옥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매 분기 축소됐고 상당 규모의 충당부채가 적용됐음에도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연간 흑자 전환도 기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당국 기조에 맞춰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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