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 사사키 더한 다저스, 올해도 NL 서부 우승 전망..양키스는 PS 탈락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LB.com이 양키스의 추락을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3일(한국시간) 2025시즌 각 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팀을 예상했다.
MLB.com은 중부지구에서는 와일드카드 팀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지구 예상 우승팀은 이변없이 LA 다저스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MLB.com이 양키스의 추락을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3일(한국시간) 2025시즌 각 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팀을 예상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인 뉴욕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예상됐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꼽았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낼 것으로 전망했다.
후안 소토가 이적하고 게릿 콜을 부상으로 잃은 양키스가 지난해보다 훨씬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MLB.com은 거너 헨더슨, 애들리 러치맨, 조던 웨스트버그, 콜튼 카우저, 잭슨 할러데이 등 젊은 야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볼티모어가 동부지구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투수 왕국'의 면모를 잃어가는 가운데 마운드에는 태릭 스쿠발과 잭 플래허티, 타선에는 라일리 그린과 케리 카펜터가 있고 특급 기대주들도 다수 보유한 디트로이트가 정상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이다. MLB.com은 중부지구에서는 와일드카드 팀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지구는 2023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력이 크게 약해진 가운데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야수진의 신구조화도 잘 이뤄졌고 불펜도 탄탄한 텍사스가 충분히 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MLB.com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낼 것이고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리그 MVP를 거머쥘 수 있다고 예측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는 지난해 잠시 2위로 내려앉았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다시 정상을 탈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틀랜타는 올해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복귀하고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도 시즌 중 돌아온다. 투타를 이끌 확실한 스타들이 돌아오는 만큼 다시 '왕조' 면모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애틀랜타와 치열하게 지구 패권을 다툴 팀들인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와일드카드 평가를 받았다. 메츠는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소토를 품었고 필라델피아의 전력은 여전히 탄탄하다. 애틀랜타, 메츠, 필라델피아가 모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만큼이나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와 함께 약체로 평가받는 지구. 특별한 강자가 보이지 않는다. 카일 터커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가 있지만 압도적인 전력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렵다. MLB.com은 지난해 지구 우승팀인 밀워키가 정상을 지킬 것으로 봤다.
서부지구 예상 우승팀은 이변없이 LA 다저스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를 비롯해 이번 오프시즌에도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김혜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봄을 보낸 끝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약점이 보이지 않는 다저스다. MLB.com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서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낼 것으로 전망했다.(자료사진=사사키 로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우석과는 다를까..김혜성, ‘성공율 0%’ 위기 극복하고 메이저리거 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최악의 적..스프링캠프 강타하는 ‘부상 악령’[슬로우볼]
- 양키스의 새옹지마..선발 부상자 속출에 중요해진 스트로먼, 반전시즌 보낼까[슬로우볼]
- 벌써 둘은 아픈데..양키스 성적 키 쥔 ‘1980년대생’ 노장 3인방, 어떤 시즌 보낼까[슬로우볼]
- ‘노인정’ 다저스와 ‘약체’ 양키스? 지난해 WS서 맞붙은 두 팀, 올해는 동반하락?[슬로우볼]
- 예전의 꾸준함은 아니지만..‘계산 서는 베테랑’ 퀸타나, 밀워키와 함께 재도약?[슬로우볼]
- 이제는 무스타커스 차례..또 떠난 ‘2015 KC 우승 주역’, 한 걸음 더 추억 속으로[슬로우볼]
- 희망 봤는데 부상에 발목..‘명예 회복’ 필요한 베닌텐디,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성공사례 단 한 명도 없는데..‘마이너리그 시작설 솔솔’ 김혜성의 운명은?[슬로우볼]
- 특급 스타 품었지만 고민은 여전..보스턴의 ‘내야 포지션 정리’ 결론은?[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