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자전거 타는 로봇 등장‥"사람 감정에 반응"

[뉴스투데이]

중국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인간에 가까운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표정과 어조를 살피며 감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지하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로봇이 능숙하게 자전거를 탑니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업체인 애지봇이 공개한 링시 X2 프로토타입입니다.

스쿠터와 전동식 이동장치 호버보드 위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아서,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의 유연성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기반으로 텍스트 외에 음성, 이미지, 영상 등을 분석하고 처리해 인간과 교감에도 뛰어난 점이 특징입니다.

시계를 보여주면 시간을 말하는 것은 물론이고잠이 오지 않는다면 우유를 마셔볼 것을 권하기도 하고요.

복잡한 약품 설명서를 읽고 이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애지봇 관계자는 경비원과 유모, 청소부 역할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로 응용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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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695339_368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