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들, 명태균에 "가르침 주신대로" 문자→洪 "그게 죄가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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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자기 아들이 명태균 씨에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의례적인 인사 차원이라며 엮으려야 엮을 거리가 못 된다고 밀어냈다.
홍 시장은 1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가 홍 시장 아들이 2023년 8월 20일 명 씨에게 "가르침 주신대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보낸 카카오톡 문자를 검찰(명태균 사건 전담 수사팀)이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것에 대해 염려를 나타내자 "나하고 관련된 건 전혀 없을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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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기 아들이 명태균 씨에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의례적인 인사 차원이라며 엮으려야 엮을 거리가 못 된다고 밀어냈다.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차기 대통령은 '임기에 연연하지 말고 개헌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선 2026년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하면 임기 단축 논란 여지가 사라진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12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가 홍 시장 아들이 2023년 8월 20일 명 씨에게 "가르침 주신대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보낸 카카오톡 문자를 검찰(명태균 사건 전담 수사팀)이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것에 대해 염려를 나타내자 "나하고 관련된 건 전혀 없을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홍 시장은 "아들에게 물어보니 명태균 밑에서 일하던 아들의 고교 동창 최 모 씨가 하도 '명 씨가 너 아버지 욕을 하고 다닌다'고 해 사기꾼(명태균)을 달래려고 한 말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무슨 죄가 되냐, 나올 것이 없으니 인사치레로 한 말을 가지고 좌파들이 난리 치고 있다"며 해볼 테면 해보라고 말했다.
개헌에 대해 홍 시장은 "4년 중임제 정부통령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5년 단임제의 87체제를 끝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차기 대통령은 임기를 3년만 하고 2028년 총선 때 개헌한 뒤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홍 시장은 "조기 대선이 실시되면 개헌은 후임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하고 2028년 총선, 2030년 지방선거 때 대통령선거 동시실시, 다시 2년 후(2032년) 총선을 실시하면 된다"며 21대 대통령이 조기 퇴진할 필요 없이 임기 5년을 채우고도 7공화국 문을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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