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고민환, 돈 없다더니...수표다발 숨겨놔" ('동치미')

김현서 2025. 3. 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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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이 숨겨둔 비상금을 언급했다.

이날 이혜정은 "돈이 생기면 땅을 몰래 사고 싶은 욕심이 있나 보다"라며 남편과 함께 출연했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언급했다.

번 돈을 같이 나눠써야한다는 이혜정의 말에, 남편은 다음날 곧바로 대형 금고를 구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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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이 숨겨둔 비상금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아내가 벌어야 내가 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돈이 생기면 땅을 몰래 사고 싶은 욕심이 있나 보다"라며 남편과 함께 출연했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언급했다. 가장 재산분할을 경험해본 그는 "남편이 백령도에 땅이 있더라. 전 전혀 몰랐다. 이런저런 땅이 있더라. 월급 모아 사놓았던 땅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정은 "그래서 한 푼도 없다고 하더라. 진짜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옷을 개서 서랍에 넣어주고 있었다. 평상시에 눈에 안 띄었는데 러닝셔츠 아래에 안 신은 양말이 있더라. 그날따라 유독 의심이 되서 봤더니 수표란 수표는 다 넣어뒀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걸 싹 뺐다. 한 일주일 있다가 사색이 되서 '당신, 서랍에서 안 신은 새 양말 못 봤냐'라고 묻더라. 내가 쓰려고 갖다놔다고 했다"라며 "남편한테 '언제 이렇게 모았냐. 그동안 내 돈 갖다 쓰고, 당신 돈은 다 모은 거냐?'고 따졌다. 근데 그게 아니고 땅을 사고팔며 시세 차익을 얻은 것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번 돈을 같이 나눠써야한다는 이혜정의 말에, 남편은 다음날 곧바로 대형 금고를 구매했다고. 그는 "이후로 금고 비밀번호도 모르겠고, 그 비상금 담긴 양말은 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정은 1979년 고민환과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앞서 그는 여러 방송에서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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