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혼다 타일랜드 3R 단독 5위 도약…양희영 공동 9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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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우승으로 한 해를 시작한 김아림(29)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아림은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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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우승으로 한 해를 시작한 김아림(29)이 '아시안 스윙' 첫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아림은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김아림은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33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둘째 날 공동 8위, 그리고 무빙데이 세 계단 더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명의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이달 초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제패하며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김아림은 파운더스컵을 건너뛰고, 이번이 시즌 두 번째 출격이다.
이날 1번(파5), 3번(파4), 5번(파5), 7번(파5), 그리고 8번(파3) 홀까지 버디를 골라낸 김아림은 9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10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12번홀(파3) 버디를 보탰고, 마지막 두 홀에서 보기-버디로 홀아웃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최다승(3승) 기록을 보유한 양희영(35)은 공동 9위로 6계단 상승하면서 시즌 첫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고,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써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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