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한령 해제 기대감…디어유, 6%대↑

김대현 2025. 2. 20.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업체 디어유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17분 기준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6.86%)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 정부는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관련 규제를 5월 해제할 것이란 내용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업체 디어유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17분 기준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6.86%)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중국 정부는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관련 규제를 5월 해제할 것이란 내용을 발표했다. 2017년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을 내린 지 약 8년 만이다.

이날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주력 서비스인 '버블'은 구독자가 K팝, 배우,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이라며 "입점 아티스트 80% 이상은 K팝 아티스트이며, 지역별 구독자 수는 중국 35%, 한국 28%, 일본 14%, 미국·기타 23%로 구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엔터 업황 및 투자심리 회복이 예상되며, 지난해 4분기 체결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중국 서비스는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잘 키운 중국 사업 하나로 성장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