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단독] 명태균 측 “김건희, 김영선에 전화해 김상민 도우면 공기업·장관 자리 약속”
-48분 복기록, 통화 증거 황금폰에 있다.. 일부 보도 잘못, 檢 물증 갖고 있어
-김영선 휴대전화에 김건희와의 통화 녹음 있었다
-김영선, 김해공항서 김건희 여사와 몇 차례 텔레그램 통화.. 이후 김포에서 김건희 전화 받아
-김건희, 창원 의창구에 김상민 도우면 장관 공기업 사장 자리 주겠다 해
-김영선, “5선 나를 자르고 지 새끼 도우라 한다, 나는 밸도 없냐”며 격분
-김영선, 칠불사에서 이준석, 천하람에 이 내용 전달.. 두 사람 이 내용 너무나 잘 알아
-명태균, 김영선 휴대전화에 윤재옥, 이철규, 장동혁 의원 녹취 있다고 주장 남상권>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남상권 변호사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 진행자 > 오늘 2부는 명태균 씨의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변호사님 나와 계시죠?
☏ 남상권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변호사님 어렵게 모셨습니다. 엊그제 이 인터뷰가 불발이 된 다음에 참 여러 가지 뒷말이 있었다는 얘기를 제가 전해 들었는데요. 그건 넘어가도록 하고요.
☏ 남상권 > 너무 죄송합니다.
☏ 진행자 > 아닙니다. 그때 사실은 인터뷰에서 여쭤보려고 했던 게 공개했던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간에 나눴다는 48분간의 텔레그램 대화 복기록 이거였거든요. 짧게 단도직입적으로 이것만 여쭤보겠습니다. 녹음 파일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변호사님.
☏ 남상권 > 통화 증거는 황금폰에 있습니다.
☏ 진행자 > 황금폰에 있습니까?
☏ 남상권 > 네.
☏ 진행자 > 녹음 파일이 있다는 말씀이세요?
☏ 남상권 > 통화 증거는 황금폰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통화 증거는.
☏ 남상권 > 네.
☏ 진행자 > 살짝 돌려가시네요. 그럼 통화 증거가 황금폰에 있다면 황금폰 포렌식이 됐잖아요.
☏ 남상권 > 포렌식이 되었는데 제가 그때 당시 포렌식 선별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여태형 변호사께서 잘 알고 계실 건데, 인터뷰하지 않았나요?
☏ 진행자 > 근데 황금폰에 있다면 검찰이 포렌식을 해서 확보를 했을 텐데 그 직후에 나온 보도를 보면 이건 검찰이 확보하지 못한 거다라는 보도가 있었거든요.
☏ 남상권 > 보도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 진행자 > 그렇게 이해를 해야 됩니까?
☏ 남상권 > 네, 물증은 이미 검찰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남상권 > 예.
☏ 진행자 > 그런데도 그러면 이거 관련해서 지금 수사를 안 했던 겁니까? 창원지검은.
☏ 남상권 > 지금 서울중앙지검으로 이 사건을 이송하지 않았습니까.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 이유가 뭔가를 갖다가 고민해 보면 압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변호사님 말씀을 다시 정리하면 텔레그램 대화의 통화 증거는 황금폰에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남상권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공개된 내용이 있는데요. 명태균 씨가 아니라 김영선 전 의원과 김건희 여사가 모두 11차례에 걸쳐서 2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통화 내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라는 내용이 어제 공개가 됐습니다. 이게 수사 보고서에도 들어가 있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혹시 변호사님도 관련해서 파악하신 내용이 있습니까, 맞는 이야기입니까? 일단 첫째.
☏ 남상권 > 예, 일단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김건희 여사와 김영선 의원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혹시 대화 내용도 파악하신 바가 있습니까?
☏ 남상권 > 대화 내용도 잘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대화가 오갔던 겁니까?
☏ 남상권 > 김영선 씨가 당시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전에 김건희 여사와 김해 출마 건으로 몇 차례 텔레그램 전화로 통화를 합니다.
☏ 진행자 > 그게 혹시 2월 18일입니까?
☏ 남상권 > 그게 그쯤 될 겁니다. 그리고 그날 김포공항에 도착했을 때 김건희 여사가 휴대전화로 김영선 씨에게 전화를 합니다.
☏ 진행자 > 그때는 또 김건희 여사가.
☏ 남상권 > 예, 그러니까 장소가 틀리죠. 김해공항에서 탑승 전에 김건희 여사하고 김해 출마 건으로 몇 차례 텔레그램 전화로 통화를 했고.
☏ 진행자 > 그때는 김영선 의원이 먼저 걸었던 겁니까?
☏ 남상권 > 그런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건 순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그걸 이해하고 듣겠습니다.
☏ 남상권 > 통신 수단은 텔레그램 전화였습니다.
☏ 진행자 > 텔레그램 전화였다.
☏ 남상권 > 그리고 이제 비행기를 탔으니까 아마 통화가 안 됐을 것 같아요. 비행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했을 때 김건희 여사가 이번에 휴대전화로 전화가 옵니다. 김영선 의원에게.
☏ 진행자 > 이건 텔레그램 전화가 아니었다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러니까.
☏ 남상권 > 나중에 들어보면 휴대전화인 것은 텔레그램 전화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녹음이 되어 있거든요.
☏ 진행자 > 통화 내용이.
☏ 남상권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혹시 그 통화 내용을 변호사님도 들으셨던 겁니까?
☏ 남상권 > 저는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고요. 듣지는 않았는데 명태균 씨로부터 들었습니다.
☏ 진행자 > 명태균 씨는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그 통화 내용을 직접 듣고 변호사님한테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네요.
☏ 남상권 > 예.
☏ 진행자 > 통화 내용은 어떤 내용이었는데요?
☏ 남상권 >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의원에게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창원 의창구에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가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 주겠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요?
☏ 남상권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김상민 검사 당선을 도와줘라. 지원해줘라. 그러면 장관 자리나 공기업 자리를 주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라는 겁니까?
☏ 남상권 > 예,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
☏ 진행자 > 혹시 그 공기업이 어디인지까지도 얘기가 됐습니까?
☏ 남상권 > 공기업은 여러 곳이 있으니까 구체적인 공기업이 어떤 기업이다라고는 특정하지 않았던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장관 자리도 특정 부처 이름까지 거명한 건 아니었고요. 역시 마찬가지로.
☏ 남상권 > 예.
☏ 진행자 >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김영선 의원은 어떻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까?
☏ 남상권 > 김건희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내가 지난 대선 때 얼마나 죽을힘을 다해 도왔는데 자기 새끼 공천 주려고 5선 의원인 나를 자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나보고 지 새끼를 도우라고? 나는 밸도 없나 이렇게 되면서 김영선 의원이 이번에 격분을 합니다.
☏ 진행자 > 격분을 한다.
☏ 남상권 > 격노했다고 해야 됩니까? 다 격노입니다.
☏ 진행자 > 예. 아무튼.
☏ 남상권 > 이게 바로 칠불사 회동하고 연결됩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김영선 의원이 이걸 계기로 격분을 해가지고 칠불사 회동을 추진했다, 혹시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 남상권 > 아니 이 내용을 칠불사 회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들려줍니다. 이야기를 해줍니다.
☏ 진행자 > 잠깐만요. 통화 녹음된 내용을 들려줬다라는 말씀이십니까?
☏ 남상권 > 그건 확인을 해봐야 될 것입니다. 아마.
☏ 진행자 > 왜 그러냐면 칠불사 회동이 뉴스토마토 보도가 됐을 때 이준석 의원은 통화 녹음된 걸 들었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메시지만 봤다라고 했고 완결성이 떨어진다라고 주장을 했거든요. 이준석 의원의 그때 이런 입장 표명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남상권 > 그건 이준석 의원에게 확인을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네, 물론 그렇긴 합니다. 다만 그때 칠불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이야기가 됐고 어떤 것까지 제시가 됐느냐를 보면 이준석 의원의 주장의 신빙성 부분들도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질문드리는 거거든요.
☏ 남상권 > 그건 제가 이 정도로 알고 있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건 녹음 통화 자체를 들려준 건지 아니면 입으로만 말을 한 건지 그건 이준석 의원과 그때 당시에 참석했던 천하람 의원 이분들에게 확인해보면 구체적으로 알지 않겠나. 그건 기자님들이나 언론인들의 몫이 되겠다, 이렇게 보이네요.
☏ 진행자 > 일단 그거 잠깐 쉼표 찍고요. 조금 전에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김영선 의원이 격분을 하면서 자기 새끼 이런 표현을 썼다라고 지금 말씀을 주셨잖아요. 그러면 김영선 의원이 김상민 검사를 그렇게 표현했던 데에는 김건희 여사와 김상민 검사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썼던 거 아니겠습니까?
☏ 남상권 > 아무래도 안 그러겠습니다. 지 새끼 자기 새끼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 진행자 > 그럼 어떻게 김영선 의원은 알고 있었던 겁니까? 당시에.
☏ 남상권 > 그것까지는 제가 알지를 못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김상민 검사를 도와라, 창원 의창구 선거와 관련해서. 이건 명태균 씨에게도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남상권 > 그러니까 명태균 씨도 그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이렇게 김영선 의원과 이야기가 되었단 말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공개한 게 있는데 명태균 씨가 이미 1월에, 한 달 전입니다. 2024년 1월에 김상민 검사를 이야기하면서 서정욱 변호사의 관계를 언급한 대화 녹취록이 있더라고요. 변호사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 남상권 > 저는 그건 알지 못했습니다.
☏ 진행자 > 그건 모르셨고요.
☏ 남상권 > 예. 이 통화가 있고 나서 이 통화로 인해가지고 격분했고 비례대표 1번 개혁신당 입당 타진의 트리거가 됩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남상권 > 그래서 지난 3월 1일 일명 칠불사 회동 때 이 사건 내용으로 이준석, 천하람, 김영선, 명태균 네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래서 이 내용을 이준석 천하람 의원도 내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김상민 검사를 도와라. 그러면 나중에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 자리 줄게라고 김건희 여사가 이야기까지 한 사실을 이준석 의원이나 천하람 의원한테 전달을 했다면 완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올 수가 있을까요?
☏ 남상권 > 그 부분은 제가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고요.
☏ 진행자 > 오히려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깊숙이 개입했고 공천 결과를 조절하기 위해서 자리까지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 이거는 완결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상당 부분이 있다라고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 남상권 > 상당 부분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때 당시 그 상황을 제가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렇고 김영선 씨 휴대전화에 김건희 여사, 그 다음에 윤재옥,
☏ 진행자 > 원내대표였던 윤재옥 의원.
☏ 남상권 > 그 다음에 이철규, 장동혁 의원의 녹취가 있다 라고 김영선 씨가 명태균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 진행자 > 그 녹취 내용은 혹시 들으셨어요?
☏ 남상권 > 못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김영선 휴대전화를 검찰에서 압수했으면 분명히 그 안의 내용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포렌식을 했을 겁니다.
☏ 진행자 > 당연히 했겠죠. 그러면 지금 변호사님이 언급했던 그러니까 윤재옥, 이철규, 장동혁 의원 이건 혹시 구명 활동의 대상으로 이해해야 되는 걸까요?
☏ 남상권 > 그랬던 걸로 보이고요. 특히 이철규 전화 통화 때는 명태균 씨가 옆에 있어서 그 내용을 들었다고 합니다.
☏ 진행자 > 어떤 대화가 오갔는데요.
☏ 남상권 > 그 정도까지만 딱 이야기를 하고 멈췄습니다.
☏ 진행자 > 명태균 씨가. 자신이 옆에서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어떤 통화 내용이었는지를 거기서 딱 멈추고 변호사님한테는 얘기를 안 해줬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 남상권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지금 언급했던 윤재옥, 이철규, 장동혁 이 세 의원은 당시 당 지도부 내지 공관위의 주요 포스트에 있었던 인물들 아닌가요?
☏ 남상권 >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김영선 씨 휴대폰에서 어떤 수사가 있었는지 휴대폰을 통해서 어떤 내용을 확보하고 있는지 검찰이, 저희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어쨌든 이런 내용들이 아마 있다고 합니다.
☏ 진행자 > 그럼 그 말씀하셨으니까 잠깐만 거슬러 올라가서 3일 전에 복기록 공개하셨을 때 거기에 이철규, 윤한홍, 박완수 경남지사 이름이 등장을 하잖아요. 근데 이분들이 아주 전면적으로 강한 톤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을 했거든요.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남상권 > 이건 김영선 의원의 핸드폰에 증거가 있는데 나중에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칠불사 회동으로 돌아가서 정리 차원에서 이거 하나 질문을 드릴게요. 그렇게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간에 그 다음에 김영선 의원과 김건희 여사 간에 오간 대화 메시지를 포함해서 이 내용 전반을 이준석 천하람 의원한테 칠불사 회동에서 이야기를 해줬다라는 거잖아요. 정리를 하면.
☏ 남상권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김영선 의원이 개혁신당에 가는 게 왜 무산이 된 건지 변호사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 남상권 > 개혁신당 자체의 이미지가 개혁 아닙니까? 신당이고. 김영선 의원은 이미지에 맞지 않겠죠. 그 점을 제일 먼저 들 수가 있고요. 그리고 비례대표 1번 이것이 가능할까 이 정도 가지고 저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든 공천 개입은 있었던 걸로 보이고요. 그 정도 가지고 타격을 줄 수 있었을까 약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진행자 > 제가 이 질문을 드린 취지는 개혁신당이 안 받았다의 측면도 점검을 해야 되고, 또 한 가지는 김영선 의원 본인이 혹시 공기업 쪽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었던 측면은 없는가 이걸 지금 여쭤보는 거거든요.
☏ 남상권 > 그런데 본인은 총선에 나가고 싶어 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결과적으로 컷오프 됐잖아요.
☏ 남상권 > 컷오프 됐는데 그때 아마 김건희 여사의 제의를 받아들였다면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 자리에 갔을 지도 모르겠죠.
☏ 진행자 > 그러면 그게 김포공항 도착에서의 대화로 장관 자리나 공기업 사장 자리는 그걸로 얘기 끝이었다 이렇게 이해해야 되는 걸까요?
☏ 남상권 > 그렇지 않습니까? 그때 당시에 김영선 씨는 5선 의원이었단 말입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남상권 > 언론 보도에도 보면 국회의장이나 경남도지사를 아마 꿈꾸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그 자리를 지키려고 했겠죠. 자기가 국회의장이나 경남도지사로 가려고 마음먹었다면 국회의원 자리가 아마 필요하지 않았겠나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변호사님 말씀에 따르면 김건희-김영선 두 사람의 대화는 당일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고 또 김포공항에 도착한 다음에 상당 부분이 이루어지는데 총 11차례의 대화 가운데 근데 마지막 대화가 3월 1일에 있었다고 하거든요. 수사 보고서를 보면. 근데 3월 1일은 칠불사 회동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 남상권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3월 1일에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혹시 파악하고 계십니까?
☏ 남상권 > 그건 알지 못합니다.
☏ 진행자 > 그건 모르시고요. 3월 1일에 김건희 여사가 먼저 연락을 했는지 김영선 의원이 연락했는지 이것도 파악이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까?
☏ 남상권 > 예, 제가 그건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