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규 2⅔이닝 퍼펙트+한지윤 결승타' 신인즈 활약 배부르네…한화, 호주와 2차전 6-5 역전승 [멜버른 현장]
(엑스포츠뉴스 호주 멜버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두 번쨰 연습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볼파크에서 호주 야구 대표팀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14일 첫 경기에서는 0-5 우천 노게임으로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이날 한화는 6-5 승리를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심우준(유격수) 2.이원석(중견수) 3.문현빈(3루수) 4.권광민(1루수) 5.이진영(지명타자) 6.김태연(좌익수) 7.임종찬(우익수) 8.박상언(포수) 9.황영묵(2루수) P.권민규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 라인업
1.팀 케넬리(지명타자) 2.제스 윌리엄스(2루수) 3.알렉스 홀(포수) 4.릭슨 윈그로브(1루수) 5.제이린 레이(중견수) 6.브라일리 나이트(우익수) 7.조 스티븐스(3루수) 8.크리스 버크(좌익수) 9.조지 컬릴(유격수) P.코너 맥도날드
1회초 한화는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원석이 중전안타, 문현빈이 풀카운트 끝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권광민과 이진영이 잇따라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 없이 첫 공격을 마쳤다. 권민규는 1회말 케넬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 윌리엄스와 홀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2회초에도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김태연이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후 임종찬이 중전안타로 출루, 박상언의 내야안타로 1사 1・2루. 이어 황영묵의 땅볼에 박상언이 아웃됐으나 그 사이 임종찬이 진루하며 2사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심우준의 공이 크게 떴고, 중견수 뜬공이 되면서 이닝이 그대로 끝이 났다.
권민규는 2회말에도 쾌투를 이어 갔다. 4번타자 윈그로브에게 3구삼진을 솎아낸 그는 레이에게도 삼진을 솎아내며 4타자 연속 삼진을 완성했다. 이어 나이트와의 승부에서 3볼-노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갔고,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3회초에는 이원석과 문현빈이 내야 땅볼로 돌아선 후 권광민의 중전안타가 나왔지만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 종료. 호주는 3회말 첫 득점을 뽑아냈다. 권민규가 스티븐스를 풀카운트 끝 삼진 처리, 버크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정우주로 투수가 교체됐다. 정우주는 컬릴에게 볼넷을 내줬고, 케넬리와 윌리엄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잃었다.
한화가 4회초에는 1사 만루 찬스를 난린 후, 4회말에는 조동욱이 올라와 선두 윈그로브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레이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주자를 지우며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나이트는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그리고 한화가 5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마운드에는 타운센드. 문현빈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 권광민 삼진 뒤 투수가 홀란드로 바뀌고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에 2사 1루가 됐다. 이어 김태연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며 2사 주자 1・2루, 그리고 임종찬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주자 2・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임종찬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주자가 모두 홈인, 한화가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호주의 저력도 대단했다. 계속해 마운드에는 조동욱이 올랐고, 5회말 스티븐스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버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컬릴의 투런포가 터졌다. 다시 호주의 3-2 리드. 조동욱은 케넬리에게 볼넷을 내준 후 윌리엄스의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책임진 뒤 김서현과 교체됐다.
김서현이 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주자 1・2루. 그리고 윈그로브의 적시타에 주자 두 명의 모두 들어와 점수가 5-2로 벌어졌다. 김서현은 레이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중견수 이원석의 도움으로 나이트를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한화가 부지런이 따라붙었다. 6회초 황영묵이 내야안타로 출루, 이도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호주 투수의 폭투 후 이원석과 문현빈의 땅볼에 차근차근 점수를 추가하며 4-5를 만들었다. 그리고한화에서 뛰었던 서폴드가 등판한 7회초, 선두 최인호의 솔로포로 5-5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9회초, 한화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권광민이 왼손 사이드암 케네디 상대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1사 1루 상황, 교체 투입된 신인 포수 한지윤이 케네디의 공을 받아쳐 우측 외야를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 타구에 권광민이 홈을 밟았고, 한화가 6-5를 만들었다. 9회말은 김도빈이 등판, 무사 3루의 위기를 막고 이닝을 끝내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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