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선배의 맹비난 “손흥민 주장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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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이 손흥민이 주장답지 않다는 비판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리버풀,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은 적도 있어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주장 선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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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레드냅이 손흥민이 주장답지 않다는 비판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2차전 완패로 1차전 1-0 신승의 의미는 사라졌다.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에 밀려 수세에 몰렸던 토트넘은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을 지적하는 현지 전문가가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패널 제이미 레드냅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감독을 맡은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제이미 레드냅은 현역 시절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미드필더였다. 리버풀,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은 적도 있어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주장 선배이기도 하다.
레드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선수들로부터 나온 메시지는 분명하다. 계속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다. 그게 시작점이다.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며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그가 팀을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든 시기에 그가 무엇을 가져다줬나"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 시선에서 보자면, 오늘처럼 싸울 생각 없이 내려앉은 팀은 본 기억이 없다"며 "어린 선수들이 안타깝다. 제드 스펜스는 오늘만 14개 포지션에서 뛰었다. 이런 걸 본 적이 없다. 경험 많은 선수들의 리딩을 기대했지만 그런 건 보이지 않았다"며 한 번 더 리더십 부재를 지적했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2023년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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