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당구 ‘새 물결’ 정수빈·한지은…16강전 무패의 질풍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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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여자프로 당구의 '새 물결' 정수빈과 한지은 이야기다.
정수빈은 14일 저녁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여자부 16강전에서 강호 스롱 피아비를 만난다.
한지은은 G조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고, 14일 열린 16강전에서는 오지연을 완파하면서 일찌감치 8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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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전체 1위 정수빈은 스롱과 16강전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전문가들도 놀란다. 여자프로 당구의 ‘새 물결’ 정수빈과 한지은 이야기다.
정수빈은 14일 저녁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여자부 16강전에서 강호 스롱 피아비를 만난다.
단판 맞대결의 승자는 8강에 진출하지만, 패자는 짐을 싸야 한다.
벼랑 끝 승부가 예상되는데, 패기 넘치는 정수빈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정수빈은 시즌 상금 랭킹 1~32위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세트 득실, 애버리지까지 초절정의 감각을 뽐내며 전체 1위로 16강에 진입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했다. D조에 속했던 그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구토 증세를 느끼는 등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스롱을 2-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두번째 김민영과의 대결에서는 애버리지 1.294로 괴력을 뽐냈고, 3차전 히가시우치 나쓰미와 싸움에서는 1세트를 2이닝(11-0), 2세트를 6이닝(11-2) 만에 따돌렸다. 그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작성한 8이닝 22점(애버리지 2.750)은 현기증이 날 정도다.
조별리그 3경기 애버리지 1.347은 김가영(1.158), 히다 오리에(1.175), 김민아(1.161), 김세연(1.125)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추월한 것이다.
물론 16강전에서 만나게 될 스롱은 난적이다. 조별리그에서는 흐름을 잡은 정수빈이 이겼지만, 당구는 예민한 종목이라 수시로 희비가 엇갈린다. 하지만 조별리그 과정에서 한 단계 올라선 기량을 선보인 정수빈의 기세는 거칠 것이 없다. 팬들의 시선이 둘의 싸움에 집중된 이유다.

한지은의 돌풍도 거세다. 한지은은 G조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고, 14일 열린 16강전에서는 오지연을 완파하면서 일찌감치 8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지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애버리지 1.117을 기록했고, 16강전(5전3선승제)에서 만난 오지연을 3-0으로 완파했다. 16강전에서는 애버리지 1.100, 하이런 7개로 상승풍을 탔다.
한지은은 지난해 SK월드챔피언십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지만, 김가영에게 패배(2-4)하면서 결승 문턱에서 눈물을 삼킨 바 있다. 이런 까닭에 올 시즌 대회에 임하는 자세는 남다르다.

한편 이날 여자부 16강전에서는 차유람이 히다 오리에를 3-1로 완파했고, 김상아도 임경진을 3-1로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차유람과 김상아 모두 1.6대 이상의 높은 애버리지를 작성했다. 김민아(애버리지 1.435)도 김진아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탄력을 더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가영은 16강전에서 장혜리와 대결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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