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비상!...토트넘, 유로파 탈락 시 유일한 '믿을맨' 떠난다? "우승 못하면 핵심 선수 잃어"

김진혁 기자 2025. 3. 15.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실패하면 핵심 선수를 잃을 수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데얀 클루셉스키의 여름 이적 위기를 경고했다. 클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기 선수이며 솔직히 끔찍한 올 시즌에서 빛의 등대 역할을 했다. 올 시즌 공식전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실패하면 핵심 선수를 잃을 수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데얀 클루셉스키의 여름 이적 위기를 경고했다. 클루셉스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기 선수이며 솔직히 끔찍한 올 시즌에서 빛의 등대 역할을 했다. 올 시즌 공식전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UE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UEL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 합산 스코어 3-2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의 8강 상대는 프랑크푸르트다.

사실상 토트넘에 남은 마지막 트로피 기회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0승 4무 14패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이미 EFL컵, FA컵은 조기 탈락한 지 오래다. 올 시즌을 앞두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는 토트넘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UEL 우승이 필수적이다.

게다가 토트넘이 다음 시즌 UCL 출전이 무산될 시 핵심 선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해설위원 이안 다크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루셉스키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클루셉스키가 경기에 빠진 건 알지만, 토트넘이 그를 쉬게 하거나 올 시즌 그가 부상을 당했을 때 구단은 클루셉스키를 매우 그리워했다. 그는 아직 젊고 많은 팬이 있따. 토트넘은 UEL에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 만일 우승하지 못하면 핵심 선수를 잃을 수 있다"라며 클루셉스키의 이탈 가능성을 시사했다.

클루셉스키는 스웨덴 출신 공격수다. 잠시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지난 2023년 완전 영입되면서 완전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합류 후 준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입지를 넓혀 갔다.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22경기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의 유일한 '믿을맨'으로 활약 중이다. 공식전 42경기 10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경기 영향력도 대단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식 공격적인 빌드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훌륭한 피지컬을 통해 전방에서 볼을 지키며 동료 선수들이 침투할 시간을 버는 전술적인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현재 클루셉스키는 부상으로 팀을 잠시 떠나있다. 이번 알크마르와의 UEL 16강전에도 모두 불참했다. 그럼에도 클루셉스키의 입지는 여전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든든한 오른팔로서 올 시즌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손흥민을 대신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