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영혼의 단짝' 유연성, 韓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당선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5. 2. 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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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39)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수장에 올랐다.

연맹은 6일 "제4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유연성 전 국가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유연성 회장 당선인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연맹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김기원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

당선 뒤 유 회장은 "먼저 당선이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면서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실업연맹이 잘 화합해서 배드민턴인을 하나로 잘 모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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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로 선출된 유연성 전 국가대표. 연맹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39)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수장에 올랐다.

연맹은 6일 "제4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유연성 전 국가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유연성 회장 당선인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연맹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김기원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

유연성 회장은 이용대(요넥스)와 함께 세계 최강 남자 복식조로 군림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 아시아선수권 남자 복식 4회 우승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이뤘다. 은퇴 이후 유 회장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 연맹 회장 당선으로 본격적으로 체육 행정가로 변신하게 됐다.

당선 뒤 유 회장은 "먼저 당선이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면서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실업연맹이 잘 화합해서 배드민턴인을 하나로 잘 모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와 행정 운영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많은 소통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젊은 나이인 만큼 그 이점을 살려 발로 뛸 것이며 이전 행정에 있던 좋은 관습들은 이어가고 잘못된 관행들은 개선해서 새로운 좋은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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