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우승 보인다… 흥국생명, 풀세트 끝 정관장 14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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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피치와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의 14연승을 저지했다.
흥국생명은 30일 오후 1시55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이겼다.
아쉬움을 삼킨 정관장은 2세트 메가의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흥국생명과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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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흥국생명이 피치와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의 14연승을 저지했다. 15연승 도전 때 정관장에게 패배했던 한을 풀며 정규리그 1위 사수에도 청신호를 켰다.
흥국생명은 30일 오후 1시55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현대건설(승점 47점)과의 거리를 5점차로 벌렸다. 13연승을 마무리한 정관장은 승점 4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피치는 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연경과 정윤주는 각각 점과 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이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는 점을 쏟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흥국생명이었다. 1세트 안정적인 리시브 속에 미들블로커 피치,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의 확률 높은 공격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했다. 정관장은 메가의 9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펼쳤지만 계속되는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아쉬움을 삼킨 정관장은 2세트 메가의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흥국생명과 접전을 펼쳤다.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무려 공격성공률 71.33%를 기록하며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듀스 승부를 펼쳤다.
치열한 듀스 승부에서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26-26에서 메가의 오픈 득점으로 앞서 나간 정관장은 상대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의 퀵오픈 아웃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정관장은 3세트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리며 초반부터 리드를 챙겼다. 부키리치까지 순도 높은 득점포를 보여주며 3세트를 25-15로 잡아냈다.
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마테이코와 정윤주, 피치, 김연경 4각편대가 각각 6,5,4,4점을 고르게 뽑아내며 정관장을 압도했다. 결국 4세트를 25-15로 이기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흐름을 잡은 흥국생명은 5세트 초반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며 9-3까지 앞서 나갔다. 정관장은 7-10까지 추격했으나 부키리치가 연속 범실을 기록해 7-12로 리드를 내주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결국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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