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헌법재판소, 윤석열 파면해야" 58% "탄핵 기각해야" 39%

지윤수 gee@mbc.co.kr 2025. 1. 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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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는지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8%,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집계됐습니다.

"비상계엄은 야당에 대한 경고성 계엄으로,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 '공감한다'는 응답 41%보다 17%포인트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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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는지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8%,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일 치러진 신년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11%포인트 줄었고,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13%포인트 늘었습니다.

"비상계엄은 야당에 대한 경고성 계엄으로,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 '공감한다'는 응답 41%보다 17%포인트 높았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관련한 공수처 수사가 불법이라며 수사에 응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잘못된 대응이었다'가 58%로 '적절한 대응이었다'는 39%보다 19%포인트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수괴 혐의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55%,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습니다.

공수처와 검찰, 경찰의 내란 관련 수사와는 별도로 국회에서 내란특검법을 만들어 수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53%, '반대한다'가 44%로 집계됐습니다.

98'서부지법 사태'가 법질서를 훼손한 폭동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67%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30%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이 앞으로 윤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가져가야 할지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과 결별해야 한다'는 응답이 56%로 우세했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가 29%,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 된다'가 12%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1월 27~28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8.9% (5,308명 중 1,004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2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5년 설날 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 보고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1/20250129_02.pdf

[2025년 설날 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 통계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1/20250129_01.pdf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81559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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