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크] "'소한'이 추위 몰고 왔어요"···주 후반 강추위 절정

1월 2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절기 ‘소한’이 추위를 잔뜩 몰고 왔습니다.

이번 주 내내 기온 내림세 이어지며 강추위가 예상되는데요.

주 후반에는 매서운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우리 지역 1월 2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8도, 평년 최고 기온 5.8도였습니다.

화요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평년보다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월요일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져 춥겠습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며 대기의 건조함이 매우 심하겠습니다.

▶ 건조주의보 : 경상북도(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월 2주 차 아침 기온 -9도에서 -2도, 낮 기온 -2도에서 8도 예상됩니다.

월요일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화요일부터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하권에 그치며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더불어 월요일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추위 대비 단단히 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